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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맥도날드 배달 알바를 배려한 어느손님의 작은 센스


'갑질'이 만연하는 시대이다. 한국전쟁으로 모든것이 잿더미가 된후 모두가 없이살며 서로가 서로를 안쓰럽게 생각하고 배려하던 세대가 지나가고있다. 우리는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배웠다고 자평하나 가장 귀중한 '인간애(爱)‘를 상실한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조금이라도 자신이 우월한 위치에 있다 판단되면 너나 없이 '갑'이 되려하는 이 시점에서 한 페스푸드점 손님의 작은 배려가 작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것이 아닌가 싶다.

아래의 사진은 맥도날드 구의역점으로 배달주문된 오더용지이다.

특이사항을 보면 "조금 식은거 먹어도 되니까 사고 안나게 천천히 오세요 :)"라고 적혀있다.



배달알바생을 배려한 손님의 고마움에 점장은 감사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제공하면서 훈훈하게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배달음식을 시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짜증을 내며 '왜이리 안 오냐'며 짜증을 내고 전화기를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하는 우리들이다. 한번이라도 시간에 쫒기어 신호를 무시하며 곡예운전을 하고 계단을 헉헉되며 뛰어다니는 알바생들이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고 동생이며 형이고 누나이며 내 이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저 정도의 '배려'는 누구나 배풀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경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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