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1D X Mark2 (EOS 1D X Mark II) 리뷰

1D X Mark2와 1D X, 5D Mark3 비교

EOS 1D X Mark2 / CANON 1D X Mark2 REVIEW

왕의 귀환!

현존 최고의 DSLR 캐논 1D X Mark2

2012년 06월 출시된 기존 1D X를 대체하여 새롭게 캐논왕국의 왕좌에 올라선 1D X Mark2

2016년 4월 출시된 이녀석의 면모를 살펴보고 이전 모델인 1D X 와 풀프레임 중급기인 5D Mark3와 비교하여 본다. 

먼저 가격을 살펴보자.

다음은 캐논 e스토어에 올라온 각 기기의 가격이다. 

바디만 자그마치 7,498,000원. 쓸만한 렌즈 몇개 붙여주는 순간 천이 되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오픈마켓에선 8,400,000원... 이건 뭐지? 캐논 e스토어보다 오픈마켓이 비싸다?!!  그것도 100만원이나?!! 그 이유는 좌측 상단의 'SOLD OUT' (범인은 바로 너 '품절'!) 해외에선 6,000$(약7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너! 우리가 봉이냐?!

이런 현상은 캐논코리아가 이제막 출시된 1D X Mark2의 국내 수요를 잘못 계산 했거나 의도적으로 발주 초도물량을 적게 내어 일선 대리점들에게 마진폭을 넓혀주려는 계산이 아닌가 사료된다. 오픈프라이스 정책을 택하고 있는 캐논인지라 시장에 물건이 딸리면 가격이 상승되는건 당연한것. 더군다나 면세점도 아니고 캐논 코리아 e스토어에서 품절이라니... 그것도 신제품이?? 훗~! 지나가는 개가 웃을일... 하지만 출시되길 손꼽아 기다리던 파워얼리어답터는 그 초조함을 못이기고 지르고 말겠지... 어차피 1D X Mark2를 구매할 정도의 사용자라면 1백만원 차이야... 쉽게 극복할수 있을거라는 계산이 나왔을거고... 얼리 어답터의 특성과 1D X Mark2 정도의 고급 사용자라면 어설프게 시간과 노력과 리스크를 안으며 해외 직구보다는 안전하고 빠른 국내 대리점 물건을 원할건 당연한거고... 어쨌든 원인이 후자라면 캐논 코리아의 잔머리에 감탄의 박수 한번(짝짝짝~)

1D X는 e스토어에선 단종으로 판매중단 오픈마켓에선 5,700,000원대에 구매가능.

5D Mark3는 e스토어에선 3,690,000원, 오픈마켓에선 3,000,000원 정도에 구매가능하며 병행으로 들어온 제품은 2,000,000원 선에서도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는 5Ds R의 출시로 5D Mark3가 입은 데미지가 얼마나 큰가를 반증한다 할수 있겠다. 특히 병행수입같은 경우 업자가 재고를 떨기 위해 손해를 감안하고 덤핑수준으로 풀수밖에 없는 상황인것이다. 필자라면 지금 타이밍에서 200만 초반으로 5D Mark3병행을 선택하는것도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매우 탁원한 선택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생각해보라 6D의 오픈마켓 가격이 1,650,000원임을 고려할때 5D Mark3가 2,000,000원이라는 것은 6D 뒤에 아무리 캐논국내정발 할아버지가 따라온다해도 망설일 필요가 없는 것인것이다!

다음은 각 기종의 스펙 비교 표이다.

위의 표에서 볼수 있듯이 1D X Mark2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최신 고사양 성능으로 무장을 하였다.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캐논이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엿볼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눈에 띄게 주목할 만한 부분은 동영상에 관한 부분으로 4K를 지원하게 됨으로서 이제 DSLR하나만으로도 고품질의 광고영상이나 작품영상등에 도전할수 있게되었다. 그뿐아니라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간편한 포커스 설정등 보다 편리하고 감각적인 동영상 촬영을 위한 다양한 성능이 추가되었다. EOS-1D X Mark2의 주요 수요층이 기존의 EOS-1D X 사용자의 업그레이드희망자에 머물지 않고 동영상 전문 촬영자의 신규 유입의 확대로 이어질것이라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보게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스튜디오등의 한정된 공간에서 풀프레임바디로 동영상이 아닌 정적인 결과물만을 주로 다루는 사용자라면 1D X Mark2는 그다지 무리를 해가면서까지 도전해볼만한 획기적인 모델은 아닌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기존의 1D X나 5D Mark3로도 충분히 1D X Mark2에 버금가는 결과물을 얻어낼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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